바이브 공식입장 “‘그알’ 후속 보도문, 공정한 판단의 계기 되길”

입력 2021-01-03 1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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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가 음원 사재기 의혹 관련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후속 보도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바이브의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지난 2일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음원 사재기 관련 후속 보도에 대해 “저희 메이저나인은 최초 방송 이후 1년여의 시간 동안 억울한 누명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씌워진 ‘사재기’라는 허위사실 프레임과 거짓을 끝까지 바로 잡기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라며 지금까지 의혹을 벗기 위한 민형사상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늦게나마 방송된 보도 부분에 대해서 후속보도문이라는 어려운 최종 결정을 내려 지금이라도 허위사실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주신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이번 후속 보도문이 허위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의혹을 부풀리지 않는 공정한 판단의 계기가 되기를, 또한 음악만을 바라보고 평생을 살아갈 또 다른 가수들이 추측성 피해자로 낙인찍히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지난해 1월 '조작된 세계-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를 보도하면서 바이브의 소속사 메이저 나인 측과 접촉했다. 그러나 메이저 나인 측의 해명은 방송 되지 않았고 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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