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선거전 돌입, 사상 첫 ‘경선 체제’ 대한골프협회 수장 누가 될까

입력 2021-01-05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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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장 후보로 나선 박노승, 우기정, 이중명 씨(왼쪽부터). 사진제공 | 대한골프협회

3명이 나선 대한골프협회(KGA) 회장 선거가 5일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사상 첫 경선을 통해 선출될 새 수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골프협회장에 출마한 박노승(66), 우기정(74), 이중명(77·이상 가나다 순) 후보는 5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세 명의 후보는 11일까지 전화(문자 메시지), 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해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인단은 시도 골프협회 대표, 회원사 골프장 대표 등 총 166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4년간 대한골프협회를 이끌 수장을 뽑는 이번 선거는 12일 치러진다. 번 선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선거인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투표 대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에 의한 투·개표가 진행된다. 1965년 창설된 대한골프협회는 이제까지 한번도 회장 선거를 경선으로 치러본 적이 없다. 대부분 전임 회장의 추천을 받은 단일 후보가 추대되는 형식이었다.

건국대산업대학원 골프산업학과 겸임교수, 대한골프협회 경기위원을 지낸 박노승 후보는 현재 골프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제14, 15대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과 제14대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으로 일했던 우기정 후보는 현재 송암 골프재단 이사장과 대구컨트리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이중명 아난티 회장은 현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이다. 골프계에선 우기정 후보와 이중명 후보의 2파전 양상으로 선거가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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