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승엽♥이송정, 셋째 득남

입력 2021-01-05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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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이승엽이 세 아들 아빠가 됐다.

이승엽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셋째 아들의 출생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20.1.4. 늦둥이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세 아들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책임감 가지고 더 열심히 건강하게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들의 발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음성 결과 문자를 공개하기도 했다. 산모가 있는 병원을 출입하기 위해 검사를 받은 결과로, 이승엽은 “코로나 영향으로 출입이 까다롭네요. 의료진 분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코로나도 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1995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한 이승엽은 2002년 모델 이송정과 결혼했다. 1999년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승엽의 구애 끝에 열애를 시작했다. 뛰어난 미모의 이송정은 수많은 연예계 러브콜을 받았으나 거절하고, 1년간의 열애 끝에 20살의 어린 나이로 이승엽의 아내가 됐다.

이송정은 2015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 이승엽과 결혼한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남편이 메이저리그에 꿈이 있으니 결혼해서 미국에 같이 가자고 했다”며 “나도 많이 좋았고 철이 없고 많이 어렸던 것 같다. 너무 순진했다. 어려서 용감했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현역 시절 아들 은혁, 은준 군을 얻었다. 이송정과 두 아들은 종종 경기를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았으며, 2017년 10월 열린 이승엽 은퇴 경기에 온 가족이 참석했다. 이날 이승엽은 온 가족 앞에서 400호 홈런을 날리며 화제가 됐다.

이승엽은 은퇴 이후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을 설립해 이사를 역임 중이다. 또 KBO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

한편 1976년생인 이승엽은 올해로 만 44세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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