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하이원, 국내 첫 알파인 국가대표 훈련장 선정

입력 2021-01-08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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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km 빅토리아 Ⅰ·Ⅱ 슬로프 활용
8일 하이원 밸리 허브 오픈 기념식


정선 하이원 스키장(대표 문태곤)이 대한민국 최초 알파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전용 훈련장으로 선정됐다.



하이원과 대한스키협회는 8일 하이원 스키장 밸리 허브에서 알파인 국가대표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대표 전용 슬로프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앞으로 전용 훈련장으로 활용될 빅토리아 Ⅰ·Ⅱ 슬로프는 총 2.8km에 최대 경사 27.7도인 최상급 코스다. 하이원은 눈 표면을 단단하고 평탄하게 만드는 인젝션 작업으로 선수들이 국제대회와 비슷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코스를 다듬었다. 알파인 선수단은 앞으로 밸리 스키하우스 일대에서 합숙 훈련을 실시한다.

하이원 스키장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선수들에게 국제적인 수준의 훈련환경을 제공하고 국내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도록 모든 노하우를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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