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비와이·쿤디판다 인증샷까지 ‘최악’ (종합)

입력 2021-01-16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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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쿤디판다 무성의한 태도 논란
비와이·쿤디판다 팬들 무안 주고 인증 경악
영케이는 무슨 죄? 영케이 힘들었을 라디오 진행
비와이·쿤디판다 아직 사과 한마디 없어
비와이와 쿤디판다가 무성의한 방송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비와이는 이를 즐기듯 SNS 인증사진을 올려 비판 여론을 키웠다.

앞서 비와이와 쿤디판다는 15일 방송된 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데키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문제는 이들의 무성의한 태도였다. 생방송 중임에도 건방진 태도가 청취자들을 경악하게 한 것이다.

쿤디판다는 새해 소원이라며 자신 이름을 불러 달라는 청취자 요청에 “하기 싫은데. ‘새해 소원입니다. 00아’라고 해달라고요? 00아”라고 했다. 불성실과 무성의 끝이었다. 또 노래를 불러 달라는 말에는 “가사를 까먹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생방송 도중에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리는 등 최악의 방송 태도로 일관했다.

한때 ‘개념 래퍼’로 칭송받던 비와이도 이날은 최악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비와이는 “삼행시 가능하냐”는 DJ 영케이 요청에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했다. 무례함의 끝이었다. 비속어도 사용했다. 비와이는 생방송 도중 방송에 부적절한 “개잘한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내뱉었다.


이를 두고 비와이와 쿤디판다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무성의하고 불성실, 건방지고 거만, 오만한 태도가 불쾌함을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특히 비와이를 향한 비판이 거세다. 그동안 개념 래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듯했던 비와이 태도가 그의 인상이 드디어 드러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쏟아진다.

실제로 비와이는 생방송 도중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라디오 출연 인증 사진을 찌고 게재한 것이 포착됐다. 청취자와 팬들은 무시하면서 자신들이 방송에 출연한 모습은 기념 삼아 간직하고 이를 전시하는 행동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크게 비판이 일고 있다.


현재 비와이와 쿤디판다 이름 각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릴 정도로 사태가 심각한데 두 사람은 아직까지도 입을 다물고 있다. 방송에서 대놓고 팬들 무안을 주는 뮤지션이 무슨 팬들을 위한 음악을 하겠다는 것인지. 비와이와 쿤디판다는 무성의하게 지금도 사과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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