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소년 농부 한태웅, 정리단과 함께한 놀라운 변화

입력 2021-01-18 15: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소년 농부 한태웅의 정리 고민이 신박한 정리에서 공개된다.

18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농사와 함께 살아온 천생 농사꾼이자 열아홉 소년 농부인 한태웅이 출연한다. '신박한 정리' 역사상 최초 농촌행을 이끌어낸 이번 정리 고민 의뢰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풍경과 집 구조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

특히 한태웅이 집 정리를 의뢰한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할머니의 건강이라는 사실이 공개되 이목을 끈다. 수술 이후 몸이 다소 불편해진 할머니에게 정리 정돈이 안 된 이층집은 일상생활을 하기에도 버거운 상황. 3대가 함께 사는 집에서 부모님처럼 자신을 키워주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오늘 의뢰를 통해 '정리'라는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고.

오늘 방송에서는 그동안의 정리 의뢰에서 볼 수 없었던 '신박한' 집 상황이 공개된다. 농촌다운 면모를 마음껏 뽐내는 환경뿐만 아니라 동물농장을 방불케 하는 축사, 두 층으로 나눠진 주방 등 신선한 환경에 당황하는 정리단의 모습도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 무려 6대의 냉장고와 더불어 30년을 함께한 대가족의 역대급 살림이 어떻게 정리될지 더욱 궁금증을 더하는 이유다.

한태웅과 할아버지의 일명 '농촌 맥시멀' 역시 뜻밖의 전개를 부른다. 작은 박스조차 쉽게 버리지 못하는 태웅과, 아끼는 마음에 버리기를 주저하는 할아버지로 인해 '정리 작전'을 펼친 신박한 정리단의 모습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진=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