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전 남편 이혼→악플과 루머, 살기 싫었다”

입력 2021-01-19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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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 “전 남편 이혼→악플과 루머, 살기 싫었다”

배우 노현희가 악플과 루머로 인해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TV조선 인생 음악 토크쇼 ‘내사랑 투유’에는 배우 노현희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노현희는 “전 남편과 이혼 후 처음에는 나만 너무 욕을 먹으니까 너무 힘들었다. 연예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들리면 주변에서도 나를 걱정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전 남편과 결혼생활을 할 때도 ‘불임’ ‘남편을 힘들게 한다’ ‘노현희는 붕대를 감고 산다’ 등 있지도 않는 말들이 퍼지다 보니 세상의 욕을 혼자 다 먹어야 했다”고 말했다.

노현희는 “처음에는 진짜 살기 싫었다. 수면제를 마셔보기도 했는데 멀쩡했다. 삼켜지지 않고 입 안에 남아 있더라”면서 대인기피증으로 고생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이 아무 비난도 하지 않았는데 유튜브에서 마녀사냥을 당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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