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남녀의 사랑법’ 지창욱♥김지원, 피해자와 절도범으로 재회

입력 2021-01-19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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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 찬 ‘카메라 도둑’ 김지원, 파출소서 포착
애타는 지창욱vs고개숙인 김지원vs당황 최민호
지창욱, 김지원이 피해자와 절도범으로 재회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연출 박신우 극본 정현정 정다연) 제작진은 19일, 박재원(지창욱 분)과 이은오(김지원 분)의 범상치 않은 재회 현장을 포착했다. 마침내 다시 만난 순간, 박재원의 카메라 도둑으로 체포된 이은오. 생각지도 못했던 이들의 재회가 다음 이야기에 관한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8회에서는 이은오를 그리워하던 박재원이 마침내 청계천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됐다. 이은오는 박재원을 피하고자 필사적으로 도망쳤으나 결국 붙잡히고 말았고, 이를 목격한 오동식(최민호 분) 순경이 이은오를 카메라 도둑으로 체포했다. 일 년 전 운명처럼 반해 뜨겁게 사랑했던 두 사람이지만, 피해자와 절도범으로 재회하게 된 박재원과 이은오는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두 사람의 로맨스 향방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오동식에게 취조를 받고 있는 박재원과 이은오의 모습이 담겼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다시 만났기에 모든 것이 당황스러운 두 사람. 만나자마자 파출소에 오게 된 박재원과 이은오는 졸지에 수갑까지 차고 나란히 앉았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이은오에게 물어볼 것도, 궁금한 것도 많은 박재원의 시선은 끊임없이 이은오를 향하지만, ‘본캐’의 정체를 숨기고 있는 이은오는 차마 박재원과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 이어진 사진 속 오동식은 이은오의 주민등록증을 보고 당황한 표정. 기막힌 재회를 한 박재원, 이은오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여전히 이은오를 ‘윤선아’로 알고 있는 박재원이 이은오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된 후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작진은 “19일 공개되는 9회를 기점으로, 달라진 관계에서 다시 시작되는 박재원과 이은오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두 사람의 감정 변화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몰입도를 높일 것”이라며 “‘로맨스 장인’ 지창욱, 김지원의 연기 시너지와 그 사이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최민호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도시남녀의 사랑법’ 9회는 19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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