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갓세븐, 손편지 “JYP 계약만료, 각자 새로운 시작”

입력 2021-01-19 2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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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JYPE 재계약 불발
"아기새에 미안"
JYPE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갓세븐이 팬들에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갓세븐 멤버들은 19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아가새 여러분 갓세븐입니다”라는 제목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갓세븐은 “우리 시작을 함께 만들어주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JYP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며 재계약 없이 마무리하게 됐다”며 “이런 이유로 글을 쓰게 돼서 우리 아가새에게 미안한 마음이 너무나도 크다”고 아쉬운 마음을 적었다.

이어 “멤버 모두 각자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고 같이 가줄 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갓세븐은 “어떤 말로도 아가새 분들이 느낄 상처와 불안함을 채울 수 없다는 거 너무나 잘 안다. 하지만 모두 아가새를 위한 음악을 계속해서 만들고 함께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 많이 부족했던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셨던 아가새 분들의 추억과 기억을 과거로 두지 않고 미래를 향해 두고 싶다”고 완전체 활동 가능성을 열어뒀다.

끝으로 갓세븐은 “그저 희망이 아닌 현실로서 저희 7명이 색다르게 성장하는 좋은 모습 오래도록 보여드리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갓세븐 멤버 전원은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불발이 공식화 됐다. 진영은 배우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와 몇 차례 미팅을 하고 전속계약을 의논 중이며 유겸은 AOMG 이적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하 갓세븐 손편지 전문
아가새 여러분 갓세븐입니다.

먼저 이런 이유로 글을 쓰게 돼서 우리 아가새에게 미안한 마음이 너무나도 크네요.

저희의 시작을 함께 만들어주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JYP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며 재계약 없이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희 멤버 모두 각자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고 같이 가줄 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해요.

가장 먼저 저희 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로 전해요.

어떤 말로도 아가새 분들이 느낄 상처와 불안함을 채울 수 없다는 거 너무나 잘 알아요.

하지만 갓세븐으로서 아가새 분들께 할 수 있는 말은 정말 하나인 것 같아요.

저희 모두 아가새를 위한 음악을 계속해서 만들고 함께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하고 싶어요!

많이 부족했던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셨던 아가새 분들의 추억과 기억을 과거로 두지 않고 미래를 향해 두고 싶습니다.

그저 희망이 아닌 현실로서 저희 7명이 색다르게 성장하는 좋은 모습 오래도록 보여드릴게요. love you I got7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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