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태영 결혼발표, 남편은 11살 연상 사업가

입력 2021-01-20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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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태영 결혼발표, 남편은 11살 연상 사업가

개그우먼 출신 배우 이태영이 결혼을 발표했다.

이태영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결혼한다.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언젠가 결혼하게 된다면 꼭 5월의 신부가 되겠노라 다짐했지만 겨울의 한복판에서 1월의 신부가 된다”고 결혼발표를 전했다. 그는 “한 사람을 만나고 그와 함께했던 두 번의 겨울이 봄처럼 따뜻하게 기억되는 이유를 알았기에 앞으로 남은 인생의 겨울도 그리 두렵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고백했다.


이태영은 예비신랑과 약 3년 교제했으며 국내-해외 장거리 연애로 힘든 시간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코로나라는 상황은 마냥 핑크빛 미래로 가득 채우기엔 걱정도 앞섰다. 가까운 지인에게도 조심스레 모든 준비를 다 마치고서야 결혼 소식을 전하게 돼 많이 놀라고 서운한 마음 있으신 줄 안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결혼을 준비하면서 내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고맙게도 큰 사랑을 받고 살았는지 거듭 깨달았다. 그 마음 잊지 않고 반은 만큼 그 이상 베풀고 사랑 나누며 잘 살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결혼발표에 이어 20일에는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해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이태영은 11살 연상의 사업가와 23일 오후 5시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된다. 사회는 MBC 공채 개그맨 동기인 김경진이, 축가는 MBC 개그맨 후배이자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영기와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친분을 쌓은 방송인 박슬기 그리고 이태영과 절친한 여성 MC 4인방이 각각 맡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태영의 예비신랑은 베트남에 사업체를 둔 한 그룹의 대표 유모 씨로 두 사람은 8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3년 전 교제를 시작했다. 유 씨가 운영 중인 그룹은 한국 대학과 베트남 대학을 연계한 교육 사업 및 한국 중소기업과 베트남 상공회의소를 연계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인 중견 기업이다. 화장품 사업을 준비하던 이태영은 3년 전 베트남에 방문, 베트남 사업 선배인 유 씨에게 조언을 구했고, 이를 계기로 가까워졌다.

이태영은 “남편은 변덕스러운 나와 다르게 한결 같은 면이 있는 사람”이라며 “이런 남자라면 평생 마음을 기댈 수 있을 것 같아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이후 계획에 대해 “둘 다 나이가 있기 때문에 우선은 2세를 갖는 데 노력할 생각”이라며 “일적으론 배우로 설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러 분야에서 쌓은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제몫을 해내는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태영은 지난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야', '웃고 또 웃고' 등 개그 프로그램을 비롯해 '씨네포트', '섹션TV 연예통신', '롤러코스터 3'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6년엔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 그녀는 그해 직접 희곡을 쓴 연극 '마녀가 나타났다'를 통해 작가로도 데뷔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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