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되는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7회에서는 영업 이래 최초로 예산 무한대를 선언한 샤이니 민호가 물 만난 고기처럼 기쁨라사를 활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해병대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민호가 2년간 업데이트된 적 없는 옷장을 가득 채우기 위해 배정남을 찾아온 것.
배정남은 “정해진 예산은 없다. 정남이 형이 마음껏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 내가 형의 꿈을 이뤄주고 싶다”는 사연에 유난히 바쁜 준비 시간을 보낸다. 이어 민호가 등장하자 배정남은 평상복이 없다는 그를 위해 직접 고른 옷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민호는 배정남이 들고 오는 옷마다 “좋아요”, “옷 진짜 많이 입어봤는데 이런 거 처음 봐요”, “센스 대박이에요”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유노윤호와 함께 연예계 열정남으로 유명한 민호는 이날 방송에서도 패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내며 기쁨라사를 뜨겁게 달군다. 배정남이 추천한 옷을 여러 벌 입어본 후 “이게 다 본 거예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형님이 사 온 옷들은 다 구매할 의향이 있다”라며 의욕을 드러낸 것. 과연 민호는 사연대로 배정남의 꿈을 이뤄줄 수 있을지, 소비 요정 민호를 만족하게 한 배정남의 패션 솔루션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