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데뷔 10주년 팬서트 성료

입력 2021-01-25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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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zy: A Tempo’ 성황리 개최
수지 “멀지 않은 좋은 날에 마주보며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당연했던
일상들이 제자리를 찾아 돌아오길 바란다”
수지의 10주년 팬서트(팬들만을 위한 콘서트) ‘Suzy: A Tempo’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수지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언택트 팬서트인 ‘Suzy: A Tempo’는 23일 오후 카카오TV를 통해 국내 및 북미 지역에 독점 라이브로 공개됐으며, 일본에서는 니코니코 라이브(niconico live), 그 외의 해외 지역에서는 전세계 2,6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K팝 미디어 ‘원더케이’의 ‘원더케이 오리지널(1theK Original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SObeR’ ‘HOLIDAY’로 신나게 무대의 오프닝을 연 수지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날 여러분과 행복한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다. 온라인이라 떨리지 않을 줄 알았는데 무척 긴장되고, 설레고, 아주 기쁘다. 올해로 데뷔한지 11년 차가 됐다. 팬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덕분에 한 계단 성장할 수 있었고,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이유기도 하다.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을 팬서트를 통해 전해보려 한다”고 10주년 팬서트를 개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드라마 촬영과 동시에 팬서트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10주년 무대를 준비해 온 수지는 밴드 세션과 함께 미니 앨범 수록곡부터, 싱글, OST, miss A 스페셜 퍼포먼스 무대, 자작곡 최초 공개까지 공개했다. 또한, 배우와 가수로서의 ‘수지’를 담은 특별 인터뷰와 직접 그린 그림까지 공개해 한순간도 지나칠 수 없도록 2시간 동안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팬서트의 하이라이트는 수지의 자작곡 무대였다. 전날 최초 선공개로 화제가 된 ‘oh, lover’와 팬서트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같은 공간 다른 느낌’까지 수지만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일렉 기타의 사운드가 더해져 팬들은 감동은 더욱 커졌다. 기타를 독학하며 처음으로 쓴 곡이라고 밝힌 ‘oh, lover’ 어떤 사람이 사랑에 빠졌을 때 세상이 컬러풀 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것을 귀여운 가사로 담아낸 곡이며, ‘같은 공간 다른 느낌’은 오래 전에 쓴 가사로 이별하기 직전의 공기와 상황들을 가사에 집중해 만든 노래로 팬들을 위해 처음으로 무대에서 선보였다.

또한, 수지의 공연을 위해 밴드의 첫 합주부터 마지막까지 코칭 및 연습에 도움을 준 어반자카파 조현아와의 즉석 영상 통화부터 드라마 ‘배가본드’, ‘스타트업’팀, 그리고 박진영까지 수지의 10주년 무대를 위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수지의 팬서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팬들 만을 위한 무대였다. 카카오 채팅을 통해 추천곡을 받은 수지는 밴드 세션의 즉석 연주를 통해 ‘눈물이 많아서’ ‘모먼트’ ‘겨울아이’ ‘난로마냥’ 등을 불러 팬들에게 화답했다. 특히 miss A 메들리로 스페셜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인 수지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고 노련해진 퍼포먼스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2시간을 쉼 없이 달려온 수지는 “오랜만에 팬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준비하면서도 행복하고 뜻 깊고 설레었던 시간이었다. 멀지 않은 좋은 날에 마주보며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2021년에는 당연했던 일상들이 본디 빠르기의 의미를 담은 아템포처럼 제자리를 찾아 되돌아오길 바라면서 저도 저의 자리로 돌아가 열심히 연기하고 노래하겠다”고 전하며 10주년 팬서트를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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