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스튜디오와 손잡은 대구FC, 2021시즌 유니폼 공개

입력 2021-01-2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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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K리그1(1부) 대구FC 유니폼이 공개됐다.

대구의 오피셜 키트 파트너인 골 스튜디오를 통해 26일 공개된 유니폼은 클럽을 상징하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능이 동시에 담긴 것이 특징이다.


홈 유니폼은 대구의 고유 팀 컬러인 하늘색을 바탕으로 대구 분지를 형상화한 DGB대구은행파크의 지붕 조형을 그래픽 패턴으로 시각화했다. 원정 유니폼은 대구 팬들의 응원문화인 ‘쿵쿵골!’의 실제 음향 파동을 시각화한 사운드 웨이브 그래픽이 디자인 요소로 들어갔다. 선수들이 원정경기 중에도 팬들의 함성을 품고 뛰자는 의도가 반영됐는데, 대구의 청동기 시대 유물인 간돌검 이미지도 그래픽에 결합해 연고지 스토리를 품도록 했다.

유니폼의 기능적 측면도 주목할 만 하다. 선수들의 활동성을 최대한 확보해 경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봉제선을 최소화한 FSP(Free Shoulder Panel) 공법이 적용돼 눈길을 끈다.


대구의 2021시즌 유니폼은 선수단에 지급되는 유니폼과 동일한 원단으로 제작된 어센틱과 평상복 착용으로 적합한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레플리카, 2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며 26일 정오부터 대구FC와 골 스튜디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프리오더(10% 할인·2월 14일 마감)가 진행된다. 또한 유니폼을 제외한 선수용 트레이닝 키트도 선착순 한정 판매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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