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나 혼자 산다’ 장우영-황찬성, 백 투 더 2PM (종합)

입력 2021-01-30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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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나 혼자 산다’ 장우영-황찬성, 백 투 더 2PM (종합)

장우영과 황찬성이 본업과 휴식으로 알찬 시간을 보냈다.

어제(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 연출 황지영, 김지우)가 2부 11.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에 꽉 찬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부 7.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금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독보적인 예능 최강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2PM의 컴백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낸 장우영, 황찬성 등의 일상이 그려졌다.

먼저 원조 ‘짐승돌’ 2PM의 회동이 시선을 모았다. 잠든 장우영의 집을 찾아온 황찬성은 익숙한 듯 우영 하우스를 누비며 아침밥을 준비하는 우렁총각(?)의 면모를 보였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청국장과 제육볶음, 연어 솥밥까지 완성, 장우영은 흡족한 듯 미소를 띤 채 먹방을 펼쳐 보는 이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어 두 사람은 2PM의 컴백을 준비해나갔다. 먼저 턱걸이와 푸시업으로 ‘짐승남’다운 근육을 되살리기 시작했다. 혹독한 트레이닝이 이어지자 장우영은 투정을 부리는가 하면, 예전 같지 않은 체력으로 금세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그러나 “우리 컴백 해야지!”라며 열정을 불태우는 황찬성의 도움으로 무사히 운동을 끝마쳤고, 두 사람은 기력이 다 빠진 듯 퀭한 낯빛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장우영과 황찬성은 쉴 틈 없이 안무 연습까지 돌입, 기억이 나지 않는 안무에 답답함을 토로하던 이들은 엉성한 춤사위를 보이고 서로의 동작을 커닝해 웃음보를 터트렸다. 하지만 혹독한 연습 생활을 인증하듯 저절로 움직이는 팔다리로 기억 소환에 성공, 카리스마 넘치는 칼군무로 프로 아이돌의 면모를 뽐내 감탄을 절로 자아냈다.

이렇듯 ‘나 혼자 산다’는 일과 휴식이 함께한 극과 극의 휴일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5년 만의 컴백 준비에 나선 장우영과 황찬성은 고된 홈 트레이닝으로 ‘짐승남’의 야성미를 되찾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혼자남녀의 다채로운 일상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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