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군, ‘특전사표’ 특식(?) 공개에 ‘대폭소’

입력 2021-01-31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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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출신 트롯 가수 '박군'이 이상민과 오민석에 '특식(?)'을 제공했다.

31일 밤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군의 이삿날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발품 끝에 어렵게 구한 박군의 새 집을 찾은 이상민과 오민석은 “집 정말 잘 구했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드디어 인생 첫 독립에 성공한 박군이 한껏 들떠하며 집 구석구석을 자랑하는 해맑은 모습에 母벤져스 역시 뿌듯해했다.

특히, 박군은 이사를 도와준 상민과 민석을 위해 신박하고 웃픈 '특전사표' 특식(?)을 대접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불어 젓가락 하나로 드라마틱한 신공(?)을 선보이며 특전사 클라쓰를 입증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하지만 잠시 후, 내내 씩씩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줬던 박군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던 중 참았던 눈물을 흘려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박군은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이야기하며 “어머니 생각만 하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라고 절절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에 母벤져스는 “고생 정말 많이 했다” “앞으로 잘 될 거야” 라며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

첫 독립의 발걸음을 뗀 박군의 인생 제2 막은 31일 밤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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