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암행어사’ 김명수·이이경, 옥에서 재회?

입력 2021-02-02 1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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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통을 터트리는 이이경
넋이 나간 김명수
또 다시 위기상황?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분통을 터트리는 이이경과 넋이 나간 김명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어제(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 13회가 시청률 13.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연이어 경신,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배비장(윤기원 분)이 변학수(장원영 분)에게 도적 떼의 행태에 대해 보고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15.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어제 방송에서는 어사단이 역적으로 내몰렸던 휘영군(선우재덕 분)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 통쾌함을 안겼다. 또한 마지막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성이겸(김명수 분)과 홍다인(권나라 분)이 달콤한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설렘을 불어넣기도. 그런 가운데 또다시 난관에 부딪힌 성이겸과 박춘삼(이이경 분)의 모습이 담긴 14회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박춘삼이 옥에 갇힌 채 억울한 듯 울부짖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홀로 남겨진 그는 “상전 이조전랑이면 뭐하냐고, 막상 필요할 때 없는데!”라며 성이겸의 행방을 애타게 찾아 뿔뿔이 흩어진 어사단의 사연에 궁금증이 더해지기도. 그때 옥 안으로 성이겸이 등장, 박춘삼을 구출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나도 잡혔다”라고 털어놓아 반전을 안긴다. 과연 두 남자가 어떠한 연유로 옥에 갇히게 되었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 답답함을 토로하는 박춘삼과 달리, 성이겸은 헤벌쭉한 얼굴로 얼이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옥에 갇힌 위기 상황에서도 “참으로 아름다운 밤이로구나”라며 천하태평인 태도를 보인 것. 무언가 잘못됐음을 깨달은 박춘삼은 그의 머리를 이리저리 살피기 시작, “우리 나리가 무슨 그리 큰 죄를 지었다고 바보를 만들어버리냐 이놈들아!”라며 소리쳐 웃음보를 터트린다.

울부짖는 박춘삼 뒤로, 가슴에 손을 얹은 채 흐뭇하게 미소짓고 있는 성이겸이 극과 극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들에게 어떠한 시련이 닥치게 된 것인지, 성이겸이 180도 변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본방 사수 욕구를 높이고 있다.

두 남자의 예측할 수 없는 코믹한 수사 스토리는 오늘(2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선공개 영상 캡처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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