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이레, 자기愛 충만 17살 핵인싸 활약

입력 2021-02-03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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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이레가 활기차고 발랄한 에너지로 20년 뒤 암울한(?) 미래를 리셋 시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레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에서 자기애 충만한 17살 학교 퀸카로 변신해 핵인싸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 측은 관련 사진을 3일 공개했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 분)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후속으로 오는 2월 17일 밤 9시30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이레가 연기하는 17살 반하니는 전방 100미터에서부터 빛이 난다는 이야기를 듣는 호수고등학교 퀸카다. 외모만 빛나는 게 아니라 약자가 괴롭힘을 당하면 망설임 없이 강펀치를 날리며 당당하게 싸워 그 누구라도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매력 만점의 소유자. 지구의 중심은 물론, 우주의 중심도 나라고 믿는 자기애 충만하고 자신감도 넘치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런 하니 앞에 본인의 눈에는 엉망이 되어버린 20년 후의 내(최강희)가 나타난다. 찬란할 줄만 알았던 자신의 미래가 기대했던 바가 아닌 환경과 심지어 자존감도 없는 37살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17살 하니가 두 발 벗고 나서게 된다. 내 미래를 저 꼴로 그냥 둘 수 없다는 결심 아래 펼쳐지는 특급 프로젝트인 셈이다.

이레는 세상의 중심은 나라고 믿는 17살 하니의 당당한 자신감과 단단한 자존감을 때묻지 않은 특유의 매력을 통해 표출하며 안성맞춤 연기에 나선다.

제작진은 “17살 하니는 한 번도 상처받아 보지 않은 사람처럼 존재 자체가 찬란하고 빛나는 캐릭터다. 어린 나이를 잊을 만큼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필모그라피를 써내려 가며 반짝반짝 빛나는 이레 배우를 연상시킬 만큼 17살 하니 캐릭터가 이레 배우를 만나 입체적으로 구현되고 있다. 최고의 캐스팅에 만족한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비욘드제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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