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연기 제의 많아”
현아 “지금은 무대에 집중하고파”
가수 현아가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현아 “지금은 무대에 집중하고파”
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현아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연기에 도전할 생각은 없나요? 해보고 싶은 장르는?”이라는 질문을 했다.
현아는 “잊고 지냈는데 활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연기 제의를 많이 받는다. 신기하다. 왜 그런가 하고 내 무대를 봤는데 눈을 많이 쓰더라. 눈 연기를 많이 해서 그런 거 같다”며 “무대를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많다”고 선을 그었다.
김신영은 “작품 제안이 들어온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현아는 “좀비물은 싸워서 무섭고 로코는 안 어울릴 거 같다. 스릴러 범인은 좋다”면서도 “확실히 센 건 좋고 웃긴 것도 좋다. 개성 진한 연기도 재밌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신영은 “현아가 문을 완전히 닫진 않았다”며 연기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췄으나 현아는 “닫았다”고 딱잘라 말했다.
현아는 “2년 만에 무대에 섰다, 하루라도 무대에 빨리 서지 않으면 미칠 거 같았다. 지금은 무대에 집중하고 싶다. 만약에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공부해서 잘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