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 ‘소울’ 100만 돌파

입력 2021-02-05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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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100만 관객 기념 포스터 공개
영화 <소울>이 100만 관객 돌파하며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100만 돌파 기념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소울>이 2/4(목)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누적 관객수 1,005,934명을 기록했다. 새로운 개봉 작품이 누적 관객 100만을 돌파한 것은 지난 11월 15일 이후 81일 만에 처음이다. <소울>의 100만 관객 돌파는 코로나로 인해 관객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이룩한 결과로 더욱 의미가 있어 보인다. 기발한 상상력의 절정으로 만들어진 환상적인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 유머와 감동을 모두 담은 스토리를 통해 힘든 상황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게 해주는 위로와 힐링 무비라는 점에서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에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필람무비로 주목 받으며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전망이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조와 고양이 미스터 미튼스가 함께하는 걸음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피아노 건반을 걸어 내려오는 모습은 음악으로 가득찬 조의 인생을 전하는 듯 하고, 조와 고양이 미스터 미튼스의 동행은 <소울>을 관람하면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킬링 포인트를 담아냈다. 또한 영혼으로 변한 조와 22의 사뭇 다른 표정은, 지구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의 티격태격한 케미스트리를 담아내 미소를 자아낸다.

영화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 개봉 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새해 첫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제78회 골든 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 상, 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이유 있는 극찬을 입증했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과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또한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했다.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설 연휴에도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소울>은 절찬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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