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란?…주민과 멘토가 함께 만드는 지역밀착 관광 사업

입력 2021-02-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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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시작된 ‘관광두레’는 그전까지 진행했던 지역관광 육성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했다. 과거 지역관광 활성화라면 정부 기관이나 지자체가 주도하는 개발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관이 앞장서는 지역관광 개발은 관광객과 접촉하고 소통하면서 관광생태계를 형성하는 현지 주민이 배제되는 상황을 낳았다.

‘관광두레’는 지역관광의 활성화에 현지주민의 직접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주민공동체 기반의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체 창업과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두레에는 지자체별로 ‘관광두레PD’가 있다.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이를 대상으로 창업상담부터 경영실무교육, 판로개척, 홍보 등 맞춤형 지원을 현지 사정에 맞게 하는 멘토이다.

이번에 방문한 문경 지역을 담당하는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에서는 주민사업체 지원을 위해 교육, 파일럿 프로그램, 상품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광수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 지사장은 “올해 영천, 고령, 영덕, 포항, 대구 북구 등 5곳이 신규로 관광두레에 선정되었는데,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진단부터 주민사업체 신규 모집까지 지원할 예정”이라며 “기존 관광두레들의 사례를 공유해 향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경|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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