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는 지역관광의 활성화에 현지주민의 직접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주민공동체 기반의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체 창업과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두레에는 지자체별로 ‘관광두레PD’가 있다.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이를 대상으로 창업상담부터 경영실무교육, 판로개척, 홍보 등 맞춤형 지원을 현지 사정에 맞게 하는 멘토이다.
이번에 방문한 문경 지역을 담당하는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에서는 주민사업체 지원을 위해 교육, 파일럿 프로그램, 상품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광수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 지사장은 “올해 영천, 고령, 영덕, 포항, 대구 북구 등 5곳이 신규로 관광두레에 선정되었는데,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진단부터 주민사업체 신규 모집까지 지원할 예정”이라며 “기존 관광두레들의 사례를 공유해 향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경|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