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김재원 고들빼기 두루치기로 우승 “아들 이준이 덕분”

입력 2021-02-13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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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집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재원의 고들빼기 두루치기가 21대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설 특집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치’를 주제로 한 21번째 우승메뉴가 탄생했다. 이경규, 이유리, 김재원, 박정아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이준이 아빠 김재원이 고들빼기 두루치기로 우승을 차지한 것.

김재원의 ‘고들빼기 두루치기’는 가성비 좋은 돼지고기 뒷다리살에 고들빼기를 넣고 볶은 음식. 감칠맛과 중독성을 다 잡은 맛으로 야식, 술안주로도 딱 맞는 메뉴로 기대를 모았다. 그 결과 김재원은 박정아, 이유리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원은 “이준이 덕분이야”라며 아들 바보 우승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원의 ‘고들빼기 두루치기’가 탄생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이 귀염둥이 아들 이준이었다. 아빠와 새해 맞이 즐거운 요리 삼매경에 빠졌던 이준이는, 최종 메뉴 고민에 빠진 김재원을 위해 최고의 조언을 건넨 것. 이준이는 누구나 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고 건강에도 좋다며 ‘고들빼기 두루치기’의 장점을 명확히 설명했다. 아빠 김재원을 위한 똑쟁이 아들이었던 것.

이외에도 한복을 입고 이유리, 허경환, 이영자 등 ‘편스토랑’ 이모-삼촌들에게 랜선으로 세배를 하는 모습, 아빠와 새해 놀이를 하며 귀여운 승부욕을 불태우는 모습, 카메라 삼촌과 퀴즈를 하며 하트 4종세트를 선물하는 모습, 아빠의 드라마를 보며 깜짝 리액션을 보이는 모습 등. 새해에도 빛나는 이준이의 사랑스러움이 흐뭇함을 선사했다.

이날 탄생한 ‘편스토랑’ 21번째 우승메뉴 김재원의 ‘고들빼기 두루치기’는 전국 해당 편의점에서 완제품과 밀키트 2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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