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남승민 “아역 출신, ‘광개토대왕’ 출연” (종합)

입력 2021-02-15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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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민 "남진-나훈아 때문에 트로트 시작"
남승민 "소심한 성격 고치려 연기활동"
가수 남승민이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력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는 트로트 가수 남승민, 김은빈이 출연했다.

남승민은 “데뷔 3년차 트로트 가수 국민손자 남승민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트로트 무대와 함께 남진, 나훈아 모창을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남승민은 “남진, 나훈아 선생님을 엄청 좋아한다. 트로트를 시작한 게 두 분 때문이다. 두 분 무대영상을 보며 많이 배웠다. 목소리가 자연스레 익혀졌다”고 말했다.


남승민은 가수가 되기 전 아역배우로 활동했다. KBS2 드라마 ‘천추태후’ ‘솔약국집 아들들’ ‘광개토대왕’ 등에 출연했다.
남승민은 “3살 때부터 아역배우를 했다. 어린이집 다닐 때 내가 나보다 어린 애들한테 맞고 울고 있었다더라. 부모님이 내 소심한 성격을 고치기 위해서 알아보니 카메라 앞에 자주 서면 자신감이 생긴다고 했다. 그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고 방송활동을 한 계기를 밝혔다.


가수로 전향한 이유는 무엇일까? 남승민은 “초등학교 3학년 때쯤 연기활동이 뜸해졌다. 그때 가요제를 갑자기 나갔다. 인기상을 받다보니 가수가 되고 싶었다. 무대를 할 곳이 없어서 요양원에 봉사활동 무대를 많이 다녔다. 그때 내가 무대 체질인 걸 느꼈다. 평소 말이 없는데 무대에 올라가면 돌변한다”며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승민 부모님이 운영 중인 마산 카페가 등장했다. 남승민 사진으로 도배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남승민은 활동이 없는 날 부모님의 일손을 돕는다고.

한편 남승민은 이날 방송 중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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