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매체 “유벤투스, 손흥민 이적료 준비”

입력 2021-02-1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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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29)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한 팀에서 만날 수 있을까.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의 손흥민 영입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4일(현지시간) “유벤투스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에런 램지, 도글라스 코스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등을 처분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기존 선수들을 처분해 이적 자금 9000만 유로(약 1204억 원)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손흥민이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다. 호날두는 손흥민이 평소 자신의 롤 모델로 꼽았던 선수다.

손흥민의 이적설은 올 초 부터 나오고 있다. 각 매체를 통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 등도 거론됐다. 이적료 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는 13일 손흥민의 이적시장 가치로 세계 12위에 해당하는 8100만 파운드(약 1240억 원)를 산정한 바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를 포함해 총 17골 13도움을 기록,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와 타이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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