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사주간지 ‘타임’, BTS 특별판 발행

입력 2021-02-1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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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타임’, BTS 스페셜 에디션. 사진출처|아마존 홈페이지

전세계 정복기·팬덤 등 소개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스페셜 에디션을 내놨다.

17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타임은 최근 리더 RM을 비롯한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의 인터뷰와 화보 등이 포함된 스페셜 에디션을 시판 중이다. 미국 현지 가판대 등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을 통해서도 이를 판매하고 있다. 타임은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를 정복한 케이팝 밴드”라고 소개하고, 팬덤은 아미에 관한 이야기도 실었다.

모두 세 챕터로 구성된 스페셜 에디션은 방탄소년단이 데뷔 이후 최근까지 미국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기까지 과정에서부터 이들의 음악에 대한 분석 등을 담았다. 또 데뷔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다양한 모습의 사진도 다채롭게 수록했다. 특히 ‘바다’ ‘렛고’(Let go), ‘등골브레이커’(Spine Breaker) 등 이들의 노래 가운데 ‘재평가받아야 할’ 10곡을 새롭게 바라보기도 했다.

이와 함께 RM·제이홉·뷔·슈가·지민·정국·진 등 일곱 멤버들을 개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들의 이름과 나이, 출신 지역 등 소소한 정보는 물론 그룹 결성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등도 담아놓았다.

타임은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에 관한 내용도 세밀히 소개했다. 이들이 각종 공연 현장에서 활용한 다양한 응원 도구와 SNS를 통한 팬 아트 작품 등이다.

이에 앞서 타임은 지난해 말 방탄소년단을 ‘2020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하기도 했다. 타임은 방탄소년단이 “세계에서 가장 큰 밴드가 됐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고 평가했다. 또 “방탄소년단과 전 세계 팬들인 아미의 유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더욱 깊어졌다” 이들이 “고통과 냉소가 가득한 시대에 친절, 연결, 자기 포용이라는 메시지에 충실했다”고 덧붙였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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