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종혁, 해병수색대 예비역으로 ‘강철부대’ 출연

입력 2021-02-25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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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스포츠동아DB

그룹 클릭비 출신의 가수 오종혁이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한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이 아닌 해병수색대 예비역 팀의 일원으로 참여해 시선을 끈다.

채널A와 SKY가 공동 제작하는 ‘강철부대’는 특수부대 출신 최정예 예비역을 한자리에 모아 초월적 체력과 극한의 정신력 대결을 통해 가장 강력한 특수부대를 판가름하는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단,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해군 해병수색대, 해군 해난구조전대,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등 국내 ‘티어 1급’(각 특수부대의 임무 등을 기준으로 부여하는 등급) 6개 부대 출신 예비역 24명이 참여한다.

오종혁은 3일 강원도 모처에서 시작한 촬영에서 다른 해병수색대 예비역 3명과 함께 팀을 이뤄 부대 간 경쟁을 펼쳤다.

해병수색대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특수부대의 이름을 알리겠다는 제작진의 기획 의도에 대한 깊은 공감으로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종혁의 ‘해병수색대 사랑’은 대중에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2011년 4월 입대 당시 해병수색대에 지원했다가 연예인 활동으로 고등학교 출석 일수가 부족해 불합격하자, 직접 해병대 사령관에게 탄원서를 보내 해병수색대로 옮겼다.

이후 2013년 1월 전역을 앞두고 혹한기 훈련을 받기 위해 전역을 한 달 가량 미뤄 화제를 모았다.

가수와 배우로서가 아닌 특수부대 예비역으로서 각종 미션을 해결해가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에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3월 중 방송을 시작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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