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온리원오브, BTS ‘봄날’ 재해석+예능감 폭발

입력 2021-03-07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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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가 완전체 첫 예능부터 한계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온리원오브는 6일 봄 특집으로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재해석해 찬사를 받았다. 섹시, 몽환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KBS 아나운서 판정단은 물론 MC 신동엽, 김신영 그리고 함께 경연한 가수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온리원오브의 무대를 본 박지원 아나운서는 "따뜻함을 넘어서 뜨거운 봄날을 선물해준 것 같다"며 "뜨거운 에너지와 열정이 느껴졌다. 이러한 부분이 시청자께도 잘 전달돼서, 무대를 본 우리 모두 그리고 온리원오브가 봄날에 꽃길만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가호는 "현대 무용을 하는 느낌도 들고 몸으로 가사를 표현한 느낌"이라며 "정말 아름다운 무대"라고 비유했다.

진한 감동을 전한 무대 이후에는 대기실에서 일곱 멤버들의 예능감이 무장해제 됐다. 특히 유정의 예능 잠재력이 폭발했다. 김신영과 함께 '주라주라'와 '셀럽파이브'를 원조 보다 더 열정적인 버전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이어 실제와 똑같아 주위를 감탄시킨 코끼리, 닭 울음소리는 물론 달리는 기린, 고릴라에 빙의돼 대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나인은 노래방 에코 개인기, 준지는 애절한 발라드 임창정의 '소주 한잔'에 맞춰 프리스타일 댄스를 선보였다. 김준현이 "멋있는데 웃기다"며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김신영의 주라주라 신고식'으로 열렸던 출연자들의 개인기 열전은 결국 온리원오브에게 최종 MVP가 돌아갔다.

온리원오브는 조만간 새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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