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방탄소년단 그래미 수상 할까 (종합)

입력 2021-03-15 0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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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투데이] 방탄소년단 그래미 수상 할까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에서 새 역사를 쓸까.

오늘(15일, 이하 한국시간) 방탄소년단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 수상 후보이자 퍼포머로 함께하는 가운데 이들이 수상의 영광을 품에 안을지 국내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그래미 어워드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불린다. 비백인·비영어권 음악에 배타적이라는 비판을 꾸준히 받아온, 보수적이고 콧대 높은 시상식으로도 유명하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합동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올해에도 퍼포머로서 그래미 어워드와 함께한다. 방탄소년단은 카디 비(Cardi B), 다베이비(DaBaby), 도자 캣(Doja Cat),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두아 리파(Dua Lipa),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로디 리치(Roddy Ricch),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 쟁쟁한 글로벌 뮤지션들과 나란히 퍼포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년 연속 참여뿐 아니라 드디어 수상자 후보로도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그래미의 ‘유리천장’을 깨고 한국 가수 최초로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 이들의 최초 그래미 수상 여부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제63회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CB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한국 시간 기준 오전 8시 55분 Mnet과 티빙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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