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나나 “강민혁과 학생 연기, 내가 너무 누나 같아”

입력 2021-03-24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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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나나 “강민혁과 학생 연기, 내가 너무 누나 같아”

나나와 강민혁이 학생 연기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24일 오후 2시 생중계된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 온라인 제작발표회. 이날 나나와 강민혁은 교복을 입고 직접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991년생 동갑내기로 올해 한국 나이로 서른한 살인 두 사람. 강민혁은 “1년 전에 군복 입었는데 전역 후에 교복을 입으려니까 어색했다. 학창시절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고 다시 학교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매년 ‘아직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점점 안 어울리는 게 내 눈에 보이더라”고 고백했다.

나나는 “나도 너무 좋았다. 강민혁이 교복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 같이 교복을 입으니까 내가 너무 누나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강민혁과 같이 고등학교 시절 과거 사진을 촬영했다. 분명 내 앞머리가 없었는데 사진을 보니 합성돼 있더라. 어려보이기 위해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오다영 PD는 “원래 어려 보이는데 고등학생 시절 연결 때문에 그랬다”고 설명했다.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 이민기(한비수)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 나나(오주인)의 로맨스 드라마다. ‘소울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 ‘운명처럼 널 사랑해’ 조진국 작가가 극본을 쓰고 오다영 감독이 연출한다. 오늘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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