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장국영 18주기, 추모 기획전도 개최 (종합)

입력 2021-04-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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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궈룽(장국영). 사진제공|유니라인코리아

오늘(4월1일)은 고(故) 장국영의 사망 18주기다.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오후 6시 41분께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사인은 우울증에 인한 자살로 알려졌지만 지난 10여 년간 장국영 죽음에 대한 의문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매년 4월 1일을 전 후로 홍콩을 비롯한 중국 전역에서는 장국영 추모행렬이 이어진다. 또 각종 SNS에서도 팬들과 스타들은 장국영을 추모하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를 표한다.

국내에서도 장국영을 추모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CGV는 '별(★)을 추억하며'를 테마로 3월 25일부터 장국영 작품 5편을 모아 상영을 시작했다. 전설의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버전은 지난 3월31일 재개봉됐다.

1956년 9월 12일 태어난 장국영은 47세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중화권은 물론 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꺼거'(哥哥 형이나 오빠)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장국영은 1980년대 '영웅본색' 시리즈를 비롯해 '패왕별희', '해피 투게더','아비정전' 등 숱한 영화에 출연하며 신드롬적 인기를 얻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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