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월드’ 하지원 “韓드라마 맛집 같은 작품”

입력 2021-04-02 11: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하지원이 라이프타임 글로벌 오리지널 드라마 ‘드라마월드’ 출연 이유를 전했다.

2일 ‘드라마월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하지원은 ‘드라마 월드’에서 도도한 형사 지원 역할을 맡았다. 하지원은 이나라 “재미있는 캐릭터였다. 형사인데 위험한 작전을 하러 갔다가 소주를 병 채 마신다든가. 멜로도 있고 액션도 있고 코미디도 있는 캐릭터다”라고 역할을 소개, “‘드라마월드 시즌1’을 정말 재미있게 봤다. 한국 드라마 맛집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모든 장르가 다 있어서 흥미로웠다”라고 출연 이유도 전했다.

이어 “제작진, 출연진의 에너지가 좋았다. 촬영 현장이 행복하고 재미있었다”라고 추억, “K 드라마가 해외에서 인기가 많다. K-드라마를 사랑하는 이유가 ‘드라마 월드’에 다 담겨 있다. 해외 팬들뿐만 아니라 한국 팬들도 좋아할 것이다. 드라마 속 세상에 들어가보고 싶다는 상상을 하곤하는데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라고 ‘드라마 월드’만의 매력을 덧붙였다.

특히 하지원은 장르를 불문하고 K-드라마 부흥을 일으킨 대표 배우다. 기억에 남는 K-클리셰를 묻는 질문에 하지원은 “‘시크릿 가든’ 만해도 재벌과 가난한 여자의 사랑이야기, 다른 드라마에선 출생의 비밀도 있었다. ‘드라마 월드 시즌1’에선 김치 싸대기 장면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답했다.

드라마월드(제작사 Third Culture Content - 크리스 마틴 감독, 션 리차드 제작)는 한국 드라마 광팬인 클레어(리브 휴슨)가 한국 드라마 속 세계에 빨려 들어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월드’는 2016년 넷플릭스를 통해 웹드라마 형식으로 국내에 처음 선보였으며 이 성공을 바탕으로 라이프타임에서 제작, 투자를 진행해 TV 채널 방송을 위한 13부작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새롭게 공개되는 에피소드는 배우 하지원과 아티스트 헨리가 합류했다.

‘드라마월드’는 4월 2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 밤 11시 30분 라이프타임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라이프타임은 KT 올레tv 78번, SK Btv 89번, LG U+ TV 83번, 스카이라이프 86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