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올레길] 봄철 비염…이비인후과 전문의 수술적 치료로 회복 가능

입력 2021-04-07 0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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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는 여전히 크지만 밝은 햇살 덕분에 봄꽃들이 개화하고 있다. 그와 함께 봄철 꽃가루,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비염 환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면 외출을 최대한 지양하고 활동을 줄여야 한다. 외근이나 학업 등으로 외출이 불가피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이후에는 반드시 손과 얼굴 코 주변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꽃가루가 날아다니는 시간대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조심해야 한다. 실내에서도 마찬가지다. 창문을 닫고 옷과 침구류는 자주 세탁하여 비염의 원인 물질을 감소시켜야 한다.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비듬 등 호흡기에 들어갈 수 있는 물질들도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청결에 주의해야 한다.
비염의 주된 증상은 콧물, 코 막힘, 안구 충혈, 재채기 등 다양하게 나타나며 급성비염, 만성비염, 알레기성비염, 비후성비염, 혈관성비염 등으로 구분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하는데 완치가 어렵다는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미루는 사람이 많다. 방치하면 만성 비염으로 발전해 두통, 후각소실, 만성 축농증, 중이염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킨다.
대표적인 치료방법은 비염 유발 물질을 제거하거나 피하는 회피요법으로 기본 치료를 하고 추가적으로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고농도 식염수를 사용하여 코 안을 세척하면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완치가 아닌 일시적인 증상 개선만 가져와서 치료가 어렵다. 다양한 치료법으로도 회복이 되지 않거나 반복된다면 비염수술을 통하여 환자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 환자 대부분 수술로 받는 잠깐의 고통보다 매년 반복되는 봄철 비염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수술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에 진행해야 한다.

아주웰이비인후과 김병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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