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나무 송치형 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많은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상생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성금 기부 소감을 전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극복에 큰 성금을 맡겨주신 두나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두나무가 요청한 대로 재난 취약계층, 의료진 등 꼭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성금이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5000억 원의 성금과 5000만 점이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 원을 모금해 2000만 점 이상의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