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오전 11시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지난해 화제된 동요앨범, 이번 공연에서도 연주
비발디, 모차르트, 슈만…귀에 익숙한 프로그램
한 달에 한 번, ‘나 자신을 위한 기분 좋은 선물’을 표방하는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이 5월 가정의 달 그리움 앙상블의 콘서트를 마련한다. ‘클래식으로 그린 가족동화’가 주제다. 5월 12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지난해 화제된 동요앨범, 이번 공연에서도 연주
비발디, 모차르트, 슈만…귀에 익숙한 프로그램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유시연, 피아니스트 이형민, 비올리스트 신윤경, 첼리스트 최정주, 플루티스트 윤혜리로 구성된 그리움 앙상블은 ‘한국가락’, ‘화성’, ‘행복’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내세우고 있다. 한국가락에 화성을 입혀 행복을 자아내는 앙상블이다.
그리움 앙상블은 2020년 유니버설 뮤직 레이블로 동요와 민요를 담은 ‘엄마야 누나야’ 앨범을 발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도 앨범 수록곡 중 ‘고향의 봄’, ‘오빠생각’, ‘엄마야 누나야’ 등 행복한 선물 같은 동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 모차르트 플루트 4중주 1번, 비발디 사계 중 ‘봄’ 1악장, 슈만 어린이의 정경 중 ‘트로이메라이’, 슈만 피아노4중주 3악장을 연주한다. ‘아리랑 주제에 의한 6중 협주곡’도 기대되는 레퍼토리다.
매거진 클럽발코니 편집장이자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인 이지영씨가 해설을 맡는다.
그리움 앙상블은 “이번 연주의 부제는 ‘어머니의 사랑’이다. 리허설을 하면서 많은 사랑과 감사를 준비하고 있다. 멤버들이 사랑과 정성을 다해 공연을 준비한다면 이 감동이 관객 여러분께 모두 전달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