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김구라 “위자료NO, 도의상 빚 갚아”

입력 2021-04-12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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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우리새끼' 김구라가 전처의 채무를 언급했다.

11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구라,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의 만남이 그러졌다.

탁재훈은 "과거 김구라가 가장 힘든 시기에 연락했다. 제주도 올레길을 걸어다니더라"라고, 이상민 역시 "김구라가 힘든 시기 자신에게 전화를 하곤 했다. 통화를 다 하고 끊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와서 또 같은 이야기를 했다. 빚 때문에 골치 아팠을 때였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라면서도 "내 채무는 아니지만 도의상 갚은 것"이라고 답했다.

탁재훈이 "위자료네"라고 하자 "위자료는 아니지. 위자료와 재산 분할의 개념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위자료는 우리나라에서 5000만 원을 넘기기가 쉽지 않다"며 김준호에게 설명하려 했다. 이에 김준호는 "저도 알지 않겠어요"라고 밝혀 웃픈(?)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김구라는 함께한 멤버들이 자신의 공황장애를 걱정하자 "공황장애는 아니고 초기 우울증이다. 약 먹고 술 끊으면서 좋아졌다"고 안심시켰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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