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오버워치 리그, 17일 동·서부지역 개막

입력 2021-04-1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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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47억원 놓고 20개팀 격돌
2021년 오버워치 리그가 17일 개막한다. 20개 팀이 총상금 425만 달러(약 47억 원)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개막전은 서부 지역의 휴스턴 아웃로즈와 댈러스 퓨얼 간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서울 다이너스티를 비롯해 뉴욕 엑셀시어, 상하이 드래곤즈, 필라델피아 퓨전 등 8팀이 경합하는 동부 지역도 같은 날 개막한다. 동부 지역 정규시즌 편성은 한국 시간에 최적화된 오후 6시 생중계로 개편됐다.

정규시즌은 월간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페넌트 레이스가 아닌 4차례의 토너먼트로 순위를 결정짓는다. 토너먼트에서는 동부와 서부 지역 상위 네 팀이 맞붙는다. 이를 위해 12개 팀이 속한 서부에서는 예선전 상위 6팀이, 동부에서는 4팀이 녹아웃 매치를 통해 토너먼트에 진출할 두 팀씩을 선발한다. 진출팀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토너먼트 챔피언을 가린다. 2021 시즌은 9월 플레이오프와 그랜드 파이널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 전 경기는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올해부터 전 경기를 4K 화질로 제공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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