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필름아트센터, 윤여정 ‘바람난 가족’ 등 특별상영

입력 2021-04-27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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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난 가족‘. 사진제공|명필름아트센터

명필름아트센터가 배우 윤여정의 대표작을 다시 선보이는 ‘특별전’을 연다.

경기도 파주 명필름아트센터는 한국배우 최초로 26일(이하 한국시간)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윤여정의 대표작 2편을 상영한다.

5월1일 ‘바람난 가족’과 2일 ‘그때 그사람들’을 각각 선보인다.

두 작품은 한국영화계 제작 명가로 꼽히며 명필름아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명필름의 작품이기도 하다.

명필름아트센터는 27일 “2003년작 ‘바람난 가족’은 한동안 한국영화계와 거리를 두었던 윤여정의 복귀작”이라며 그가 “파격적인 역할을 망설임 없이 맡아 훌륭히 소화했으며,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무분에 초청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2005년 ‘그때 그사람들’에서는 “대통령에게 딸을 팔아 한몫 보려는 인물로 나왔다 마지막에 관찰자 내레이션으로 다시 등장한다”고 윤여정의 역할을 안내했다.

두 작품은 모두 윤여정의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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