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골목식당’ 하차→“작별 아쉬워” 눈물 [공식]

입력 2021-04-28 14: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정인선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MC 자리를 내려놓는다.


정인선은 그동안 연기와 MC활동을 병행했으나, 최근 새 드라마 출연이 결정되며 본업인 연기자로서의 역할에 더 충실하기 위해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아쉬운 이별을 하기로 했다.

정인선은 2019년 4월 ‘서산 해미읍성’ 편부터 함께 해 약 2년 동안 총 20개 골목을 돌며, ‘백종원의 골목식당’ 3대 MC로 맹활약했다.

정인선은 MC 김성주와 ‘서당개협회’를 결성해 유쾌한 호흡을 자랑하는가 하면, 백종원도 인정하는 ‘서빙 요정’으로 등극해 궃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2019 SBS 연예대상’ 신인상, ‘2020 SBS 연예대상’ 우수상 등을 연달아 수상하며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인으로서도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정인선은 최근 진행된 마지막 촬영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너무 많이 배워서 작별하기 아쉽다. 언제든 불러달라. 2년 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눈물을 흘려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연출을 맡고 있는 정우진 PD는 “정인선 씨 특유의 따뜻함과 배려심이 골목 상권에 계신 여러 사장님들과 시청자분들께 긍정적인 기운을 전해 드렸다고 생각한다. 너무 아쉬운 작별이지만, 본업인 배우의 길도 중요하기에 더 잘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인선의 마지막 ‘골목식당’ 촬영분은 다음달 5일(수)에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