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집 공개, 최초 3.5톤 트럭→사다리차 동원 (신박한정리)

입력 2021-05-03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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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이동준이 금빛찬란한 '아라비안 나이트' 집을 공개한다.


3일 평소보다 1시간 30분 이르게 밤 9시에 방송되는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태권도 국가대표로 시작해 배우, 트로트 가수까지 꿰찬 만능 엔터테이너 이동준이 출연한다. '신박한 정리' 최초로 3.5톤 트럭에 사다리차까지 출동한 초대형 정리가 이뤄졌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부를 부르는 황금색을 좋아한다"는 역대급 '금 덕후'인 이동준의 집은 그야말로 황금 궁전. 거대한 황금 가구부터 집안 곳곳을 장악한 금 장식품, 심지어 '시간은 금'이라며 시계가 거실에만 5개일 정도로 온 집안이 황금색으로 가득해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드라마 속 회장님 집같은 광경에 신박한 정리단은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여백이라곤 찾아볼 수 없이 화려한 가구로 꽉 차 마치 가구 전시장을 방불케했다는 전언이다. 넓은 집인데도 이미 큼직한 가구로 가득차 세트 가구들 마저 뿔뿔이 흩어져 있었다고.

한 번 집에 들이면 도통 내보낼 줄 모르는 이동준의 성향에 아내가 직접 '신박한 정리'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평소 깔끔한 취향의 아내는 "참을 만큼 참았다"며 반격을 예고한 것. 못버리는 남편 이동준과 비우자는 아내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각축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이번 정리는 역대급 초대형 비우기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큰 가구들이 비우기 대상인 만큼 '신박한 정리' 최초로 3.5톤 트럭에 사다리차까지 출격한 것. 과연 화려한 가구 전시장 같았던 이동준의 '골드 하우스'는 어떻게 다시 태어났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3일 '신박한 정리'는 밤 9시 시청자를 찾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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