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이도현 “첫 정통멜로에 긴장, 80년대 연기하기 쉽지 않았다”

입력 2021-05-03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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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이도현이 정통 멜로 장르에 도전하는 소감을 말했다.

3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첫 방송 기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도현은 이날 “‘오월의 청춘’을 통해 정통 멜로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 떨리고 긴장돼 감독님, 고민시와 대화를 많이 하면서 준비를 했다. 황희태는 외로운 친구다. 이방인으로서 극 중 고민시, 이상이, 금새록과 어울리는 과정을 재미있게 봐달라”라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이어 “80년대를 연기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세트장이 정말 잘 구현돼 몰입할 수 있었다. 부모님에게도 여쭤봤고 로맨스물이다보니 부모님이 그 당시에 어떻게 연애를 하셨는지도 들을 수 있었다”라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말했다.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연출 송민엽)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 분)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이도현, 고민시, 이상이, 금새록 등이 출연하며 오늘(3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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