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우승 사령탑’ 차상현 감독과 3년 연장계약

입력 2021-05-03 15: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스포츠동아DB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는 3일 “2020~2021시즌 ‘트레블’을 이끈 차상현 감독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기간은 2023~2024시즌까지 3년으로 여자프로배구 감독 최고 대우”라고 밝혔다.

차 감독은 2016~2017시즌 GS칼텍스 지휘봉을 잡은 뒤로 선수들의 성장과 단단한 팀워크, 원팀 정신을 강조하며 팀을 탈바꿈시켰다. 빠른 템포와 다양한 공격 패턴을 앞세운 화끈한 공격배구를 완성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 결과 부임 5년 만인 2020~2021시즌 GS칼텍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2020~2021시즌에는 여자프로배구 최초로 KOVO컵과 V리그 정규리그 및 챔피언결정전 동반 우승으로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는 수완을 발휘했다.

차 감독은 “좋은 팀에서 좋은 선수들을 계속 지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단의 믿음에 감사하다. GS칼텍스가 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재미있고 신나는 배구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