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비공개 영상, 유튜브서 뜨겁다

입력 2021-05-04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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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공식 유튜브로 공개된 ‘강철부대’의 한 장면. UDT 예비역들이 한데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육준서 등 멤버들 순박한 일상 담아
‘마스터’들의 뒷이야기도 화제몰이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가 유튜브에서도 날아올랐다. 최근 4.9%(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이 촬영 뒷이야기와 전문가 분석 등을 담은 영상을 공식 유튜브 계정으로 공개해 최대 14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화제몰이 중이다.

제작진은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은 촬영 분량 일부를 채널A 유튜브를 통해 내놓고 있다. TV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출연자들의 새로운 면모가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육준서·김범석·정종현·해군 특수전전단(UDT) 팀원들이 처음 모인 날을 담은 지난달 30일 영상은 미션을 수행할 때 내뿜는 카리스마와는 달리 순박하고 수줍음 많은 이들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아 ‘반전매력’이란 반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해당 영상은 공개 이틀 만인 3일 오후 현재 142만 조회수와 1400여개의 댓글을 얻고,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에도 올랐다.

촬영현장 ‘마스터’들이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리마스터’ 시리즈도 인기다. UDT 출신 마스터 테니가 1∼6회 영상을 돌려보면서 풀어내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다. 이와 함께 SDT 김민수·SSU 김민수·UDT 김범석 등 화제의 인물들이 펼친 활약상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짚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유튜브 영상은 시청자 궁금증을 직접 풀어주는 기회이기도 하다. ‘각 부대의 특기를 살린 미션을 만든다면?’ 등 시청자 댓글에 고무보트를 잘 고르는 법 등 전문가의 노하우로 답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향후 최영재·구본근 등 다른 마스터들도 차례로 등장할 예정이다.

‘강철부대’의 장시원 책임프로듀서는 3일 “앞으로도 방송에 담지 못해 아쉬웠던 촬영 영상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며 “시청자의 궁금증이나 출연자의 매력을 다양한 시선으로 조명하는 콘텐츠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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