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tvN 새 드라마 ‘마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이나정 감독, 이보영, 김서형이 참석했다.
'마인'의 스토리는 효원가(家)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보영은 전직 여배우이자 효원 그룹 둘째 며느리 서희수 역을, 김서형은 재벌가 출신이자 효원그룹 첫째 며느리 정서현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이보영은 출연계기를 묻자 “전작에선 현실에 발붙인 캐릭터가 많았다. 이번에는 나와 동떨어진 다른 세계 이야기 같아서 호기심이 생겼다.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들면서 대본을 재밌게 읽었다”고 답했다.
김서형은 “대본에서 박미경 작가가 주시는 장점이 있었다. ‘마인’에서 (내가 출연했던) 전작을 못 느꼈다. 평소 ‘나만의 것을 찾는 게 뭘까?’라는 걸 물으며 산다. 그 질문을 작가님과 감독님이 어떻게 그릴까가 궁금했다”고 말했다.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 8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