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 정지소 “아이돌 역할, 부담스러웠다…연습만이 살길”

입력 2021-05-07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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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 배우 정지소가 아이돌 가수 역할을 맡은 소감을 말했다.

7일 ‘이미테이션’ 첫 방송 기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마하 역할을 맡은 정지소는 이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인물이다. 우여곡절도 많아서 바라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며 “가수가 아니다보니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이 실력있는 가수들이기 때문이다. 티파티의 경우, 임나영과 민서도 가수다보니 뒤처지지 않으려고 연습을 정말 많이 했었다”라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말했다.

그러면서 “웹툰 속 마하 캐릭터와 비교해 통통한 편이라 체중 관리부터 했었다. 극 중 무대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선 카메라와 눈맞춤하는 법부터 무대 동선, 팀 멤버들과 호흡 등 주변인들에게 조언을 구했다”라며 “내 주변에도 아이돌 친구들이 많다. 그들이 울고 웃을 때 옆에 있었다. 아이돌 역할을 하게 되니 더 진심을 담아 연기를 하게 되더라”라고 촬영 비화를 전했다.

‘이미테이션’(감독 한현희/작가 김민정, 최선영)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전세계를 아우르는 K팝을 배경으로한 가상의 아이돌 세계관 드라마다.

청순함과 에너제틱함을 자랑하는 걸그룹 티파티(Tea Party/정지소-임나영-민서)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로 데뷔와 동시에 최정상 타이틀을 거머쥔 톱아이돌 샥스(SHAX/이준영-유리-안정훈-휘영-강찬희-종호), 독보적인 섹시 아우라를 자아내는 원톱 솔로 가수 라리마(박지연 분) 그리고 청량한 소년미를 뽐내는 스파클링(Sparkling/윤호-이수웅-성화-산)까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중무장한 아이돌들이 대거 등장한다.

원조 아이돌 god 데니안(지학 역), 베이비복스 심은진(변기자 역)가 힘을 보탠다. ‘이미테이션’은 오늘(7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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