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1차 티저…“시즌1처럼 변함없이 하던대로”

입력 2021-05-14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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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가 변함없는 모습으로 돌아와 더 깊어진 이야기를 예고하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시즌1에 이어 병원 안팎 소소한 이야기가 시즌2에서도 담길 예정이다.
제작진은 내달 본 방송을 앞두고 15초와 47초 분량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시즌1은 잊어라! 더 강력하게 돌아왔다! 이번엔 액션이다! 2021년 초특급 메디컬 블록버스터!’라는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듯한 문구로 궁금증을 높인다. 그러면서도 이내 ‘…를 기대하셨다면 그런 거 없습니다’라는 말이 깨알 같은 반전을 선사한다.
이어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가 변함없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완성된 호흡을 보여줄 것 같아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늘 하던 대로 똑같이 소소하고 평범한 이야기. 조금 더 깊고 조금 더 따뜻하게 곧 돌아오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우리 하루하루 별일들이 많잖아”라고 담담한 목소리로 위로를 전하는 송화 목소리와 늘 그렇듯 의사로서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 꼭 살리겠다”라고 다짐하는 의대 동기 5인방의 진심 어린 모습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


제작진은 “시즌1 때와 변함없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하던 대로, 소소한 일상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진정성 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6월 17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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