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입장을 내고 “산다라박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YG는 “언제나 산다라박의 도전을 응원할 것이며, 그가 새 출발을 위한 준비를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라며 “긍정적인 에너지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2004년 ABS-CBN '스타 서클 퀘스트' 연예인 공채 프로그램으로 데뷔, 2009년 씨엘, 공민지와 함께 투애니원으로 데뷔했다. 투애니원은 2009년 데뷔해 ‘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Fire’ ‘롤리팝’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016년 해체를 발표했다.
● 이하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와 산다라박의 전속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려드립니다.
17년간 특별한 믿음과 애정으로 YG와 함께 해준 산다라박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YG는 언제나 산다라박의 도전을 응원할 것이며, 그가 새 출발을 위한 준비를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입니다.
산다라박은 지난 2004년 YG와 인연을 맺었고,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음악뿐 아닌 연기·패션·뷰티·MC 등 다방면에서 멋지게 활약해왔습니다.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YG 소속 아티스트로서 산다라박을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