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컨소시엄, 역대 최대규모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 수주

입력 2021-05-16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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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은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공사비 8000억 원에 달하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가락 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15일 개최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비대면 전자투표방식를 통해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1330명(조합원 전체 1631명) 중 96.7%인 1286명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쌍용건설이 컨소시엄 주간사로 쌍용건설 26%, 포스코건설 26%, 현대엔지니어링 25%, 대우건설 23%의 지분으로 구성됐다. 24층 14개동 2064가구 규모로 공사비만 8000억 원에 달하는 이 사업은 국내 리모델링 역사상 최대규모, 최대금액을 자랑한다. 1997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3개층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3층~24층 14개동이 지하 5층~27층 14개동으로 탈바꿈한다. 기존 2064가구가 2373가구로 확대되고 증가된 309가구는 모두 일반 분양을 통해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줄이게 된다. 지하 5층까지 주차장이 신설돼 주차대수가 기존 2022대에서 3590대로 늘어나고, 최상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커뮤니티 3곳과 스카이루프탑가든 1곳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전체 1층을 필로티 구조로 설계하고 주차공간의 지하화를 통해 지상의 다양한 조경공간이 조성된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국내 단지 전체 리모델링 1~4호를 준공하는 등 아파트 리모델링 준공실적 1위의 쌍용건설과 1만4000여 가구에 달하는 리모델링 수주 실적을 보유한 포스코건설, 신용등급 및 재무건전성 최상위 등급의 현대엔지니어링, 12년 연속 주택공급실적 1위의 대우건설이 모여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전략을 펼쳤고, 조합원들의 절대적 지지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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