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리포트] ‘사구에 손가락 타박상’ 두산 양석환, 오재원과 교체

입력 2021-05-19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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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1사에서 두산 양석환이 투구에 맞은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수원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두산 베어스 양석환이 아찔한 사구로 교체됐다.

양석환은 19일 수원 KT 위즈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회초 윌리엄 쿠에바스의 투구에 맞아 교체됐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선 양석환은 볼카운트 3B-2S에서 쿠에바스의 7구째 시속 142㎞ 직구에 왼손을 강타당했다. 고통을 호소하다 응급처치를 받고 1루로 걸어나갔지만, 김태형 두산 감독이 곧바로 교체를 지시해 오재원과 교체됐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양석환이 왼쪽 새끼손가락 타박상으로 교체됐다-며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으며, 현재 아이싱 중이다. 아직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석환은 이날 경기 포함 올 시즌 37경기에서 타율 0.277(137타수 38안타), 5홈런, 24타점을 기록 중이다.

수원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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