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1사에서 두산 양석환이 투구에 맞은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수원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양석환은 19일 수원 KT 위즈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회초 윌리엄 쿠에바스의 투구에 맞아 교체됐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선 양석환은 볼카운트 3B-2S에서 쿠에바스의 7구째 시속 142㎞ 직구에 왼손을 강타당했다. 고통을 호소하다 응급처치를 받고 1루로 걸어나갔지만, 김태형 두산 감독이 곧바로 교체를 지시해 오재원과 교체됐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양석환이 왼쪽 새끼손가락 타박상으로 교체됐다-며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으며, 현재 아이싱 중이다. 아직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석환은 이날 경기 포함 올 시즌 37경기에서 타율 0.277(137타수 38안타), 5홈런, 24타점을 기록 중이다.
수원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