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리포트] KT 이홍구, 두산 미란다 상대 시즌 마수걸이포

입력 2021-05-19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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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1사에서 kt 이홍구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고 있다. 수원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KT 위즈 포수 이홍구(31)가 2021시즌 마수걸이포를 발사했다.

이홍구는 19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해 4회말 2번째 타석에서 첫 홈런을 터트렸다.

이홍구는 팀이 3-4포 뒤진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아리엘 미란다의 2구째 시속 142㎞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한편 이홍구는 지난해 8월 오태곤(SSG 랜더스)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데뷔 후 한 시즌 최다홈런은 KIA 타이거즈 시절인 2015년의 12개다.

수원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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