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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식품 계열사인 롯데푸드가 식품 업계 최초로 전체 영업 사원에게 친환경 전기차를 업무용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총 380여 대의 볼트EV는 5월과 6월, 두 차례로 나눠 전국의 영업사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이용태 전무는 “쉐보레 볼트EV는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414km를 인증 받았으며, 일반인은 물론 지자체 및 중소기업 등의 친환경 업무용 차량으로 주목받아 왔다”며 “이번 대량 수주를 계기로 향후 개인 고객을 뛰어 넘어 법인 고객 수요까지 폭넓게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푸드 영업전략부문장 이석원 상무는 “영업사원들은 1인당 연평균 2만 km 이상 운행하고 있다. 친환경성은 물론 넉넉한 1회 충전 주행 거리,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과 빠른 충전 속도, 적재 능력 등 업무용 차량으로서 적합한 요소들을 두루 검토한 끝에 쉐보레 볼트EV를 채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쉐보레 볼트EV는 1회 충전으로 414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공인 복합 전비 5.4km/kWh의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DC콤보 방식의 급속충전 방식과 완속충전을 모두 지원하며, 급속충전시 1시간에 배터리의 최대 80%가 충전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