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 신형 카이엔 고성능 모델 서킷 테스트 주행

입력 2021-05-23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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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신형 고성능 카이엔(프로토타입) 모델의 테스트 주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카이엔 터보 쿠페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신형 고성능 카이엔은 더욱 극대화된 온로드 성능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카이엔 프로토타입 모델의 테스트 주행은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두 번의 우승을 거둔 드라이버인 발터 뢰를이 진행했다.


발터 뢰를은 “빠른 코너링 구간에서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안정성을 유지하고, 턴-인 동작 역시 매우 정확했다. 대형 SUV가 아닌 콤팩트 스포츠카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주행 소감을 밝혔다.


신형 고성능 카이엔은 모든 섀시 및 제어 시스템에서 폭 넓은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포르쉐의 차체 제어 프로그램인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or-sche Dynamic Chassis Control)의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롤링 현상이 나타났을 때 차의 기울어짐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더욱 성능 지향적으로 셋업해 급격한 코너링 시에도 차체 균형을 잘 유지하며 핸들링 안전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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